"있지, 샤샤. 내가 저 아이랑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오토히메 레나
나이
신장
체중
15
146 cm
42 kg
성격
소심함
남의 시선을 굉장히 신경쓰기 때문에, 뭐든지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어렸을 때부터 남 앞에 서는 일이 드물어서, 다른 이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설 때 특히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자존감이 낮아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다. 사고가 벌어지면 무턱대고 사과하는 쪽. 이러한 성격 때문에 활발한 사람보다는 침착하거나 다정한 사람과 더 잘 어울리기를 선호하는 듯 하다.
상냥함
남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여 이것저것 챙기고, 잘해주려고 한다. 자신이 받고 싶었던 것들을 보여주는 타입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요구하는 느낌 또한 없지않아 있지만, 매우 드물다. 레나의 상냥한 성격은 자기자신을 쉽게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금방 시들시들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애정 결핍
마음 속에 항상 불안감을 달고 다닌다. 가문 속에서 애정으로 차별당했기 때문에, 그것을 더욱 갈구하는 편.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까? 싫어하게 되는 걸까? 머릿속으로 온갖 시뮬레이션을 가동시킨다. 이러한 성격 탓에 갈 곳 없는 강아지 표정을 잘 짓는 듯.
칭호
하 1 급 테이머
乙姫 レナ
무기
1. 분홍색 천.
소환진이 그려진 상태로 가늘게 접혀 머리끈으로 사용되고 있다.
2. 소환할 수 있는 사역마
-하급 나이아스(물의 요정). 물에 빙의하는 악마로, 엘리멘탈의 일종, 여성의 모습. 드물게 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물을 이용해 다른 이를 공격할 수 있다. 종족답게, 아름다운 인간 남자에게는 약하다.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하급 이빌 고스트. 사악한 사념을 가지고 인간이나 물체, 환경에 해를 가한다. 레나는 이 사역마에게 '샤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받아주는,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
근력 : [7] 체력 : [1] 지력 : [23]
스텟
머리칼 끝이 분홍빛으로 물들여져 있는 곱슬의 은발이 어깨 부근에 다다른다. 분홍색 천으로 우측에서부터 머리를 곱게 땋아둘러 좌측까지 묶어내렸다. 검은 빛이 도는 보라색 눈동자에는 꽃을 연상케 하는 동공이 자리잡고 있다.
붉은 기가 도는 하얀 피부와, 키 큰 사람이 보면 정수리도 보일 만큼 작은 체구를 지니고 있다. 손발의 크기가 특히 작아 레나에게는 콤플렉스가 되었다. 옷을 꼼꼼하게 챙겨입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흰 양말, 통굽의 단정한 구두를 신는다.
기타
1. 오토히메 가문
-아주 오래전부터 엑소시스트를 가업으로 삼아온 가문. 가문 구성원 전원이 엑소시스트로 활동중이며, 그중 테이머는 80% 정도이다. 현 가주인 레나의 할머니께서 TV의 심령 현상 관련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초청되어 출현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퇴마사로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편이다. 쌍둥이 언니인 노노하도 방송에 출연하였는데, 레나는 그 뒤에서 언제나 지켜보는 입장이였다. 언니가 '귀신을 보는 아이'라는 소문이 돈 탓에, 항상 언니의 곁에 있어주었다. 엑소시스트로서의 오토히메 가의 자존심은 상당하여, 그 소질이 보이지 않는 아이는 일찍이 '오토히메'의 이름을 가질 자격을 잃고 버려지다시피 아버지 가문 쪽으로 밀려나곤 한다.
-오토히메는 민트색과 핑크색이 섞인 특유 머리색이 전통적으로 계승되고 있는 집안. 주로 여자아이들에게서 특징이 발현되는데, 레나는 어머니에게도 아버지에게도 색을 물려받지 못해 어렸을 때부터 돌연변이 소리를 들어왔다. 가문을 이름을 가질 자격을 잃고 버려질 위기에 처한 레나를 안타깝게 여기신 어머니는, 어렸을 때 노노하의 마장 의식 때 레나 또한 함께하게 만들어주셨다. 이 때부터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레나도 테이머의 기질이 보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문에서의 자리가 위태로웠기 때문에 가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부분이 강하다. 마음 속으로는 가주가 되고 싶다는 것이 자리 잡고 있으나, 노노하로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주의 자리는 너무나 멀게 느끼고 있다.
-아버지와는 사이가 매우 안좋다. 노노하를 굉장히 아끼는 반면에, 레나는 끔찍하게도 싫어하여 매번 아버지에게 차별을 느낀다. 폭력을 당하기보다는, 철저한 무시와 무관심으로 일관당하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를 매우 나쁘게 평가하고 있다.
2. LIKE
- 벌레와 같은 흉측한 것을 좋아하는 아리달쏭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사마귀 같은 것들을 귀엽다고 느끼며, 종종 벌레를 잡아다가 구경하기도.
- 콩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불에 살짝 볶은 콩. 콩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왜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을 정도.
- 보라색과 같은 진한 색을 좋아한다. 이유는 혼란스러움이 가득차 보여서,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거울 보는 것도 좋아한다.
3. DISLIKE
-디저트 류의 음식들. 단 것을 싫어해서 편식을 심하게 한다. 편식하지 말라는 말도 싫어한다. 음식 자체도 소식하는 편.
-키에 대해서 민감하다. 작아서 귀엽다느니 하는 말도 좋아하지 않는다. 손발이 작은 것은 콤플렉스.
4. 버릇
-같은 또래 아이들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사용한다. 사람들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마음과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을 상대해 온 것이 섞여 이런 말투가 나오게 되었다.
-불안하거나 긴장을 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입에 무언가를 무는 것이 습관이 된 듯.
-의미 모를 가사를 아무렇게나 만들어 노래를 자주 부르지만, 음치라서 괴상하게 들릴 때가 많다.
5. 공부
-배운 것을 열심히 익히려는 노력파에 해당한다.
-숙제와 같은 주어진 분량을 그때 그때 해내는 성실함이 항상 빛을 발한다.
-궁금한 것은 뭐든지 알아내려고 하는 탐구욕도 조금 있다.
선관
오토히메 노노하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 밖에 없는 이란성 쌍둥이 언니!
언니는 모든 분들께 사랑받는, 인정받는 사람이에요. 나는 언니가 부러워, 나도 언니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